배우 황보라가 연기자와 가수 출신 연예 기획사 대표 차현우(42, 김영훈)과 오는 11월 결혼한다고 발표/사진=황보라 인스타그램 |
황보라는 6일 인스타그램에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제가 오는 11월 오랫동안 함께 해 온 저의 동반자인 그 분과 결혼을 합니다"라고 알렸다. 황보라는 차현우와 11월 6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황보라는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축복이 있었기에 저희가 더욱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며 "항상 예쁘게 바라봐주신 모든 분들께 가사의 인사를 올린다. 행복하게 잘 살도록 하겠다"라고 적었다.
차현우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친동생이다. 지난 2009년 KBS2 '전설의 고향'을 통해 연기를 시작했고 '배가본드' 등에 출연했다. 가수로도 활동한 적 있다. 영화사 퍼펙트스톰필름과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인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를 맡고 있다. 현재 영화 '리바운드'를 제작하고 있으며 그 소속사에는 하정우를 비롯해 최정윤, 백승현, 문유강 등 배우가 소속돼 있다.
황보라와 차현우는 지난 2013년 연애를 시작해 10년을 공개 열애한 연예계의 장수 커플이다. 황보라는 그동안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결혼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낸 바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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