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료 수입 1위 작곡가로 알려져...47세 싱글 회사 대표 재직
조영수 작곡가가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면서 프로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사진=MBC 예능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진용 한승훈 왕종석 신현빈, 작가 최혜정)에서는 조영수 작곡가가 출연해 WSG워너비 활동에 대해 조언을 건넸다.
조 작곡가는 미디엄 템포 발라드라는 장르를 개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 협회에 약 700곡이 등록돼 있다. 씨야 '여인의 향기', SG워너비 '내 사람', '라라라', 임영웅 '이제 나마 믿어요' 등이 그가 작곡한 곡이다. 저작권료 수입 1위 작곡가라고 알려져 있다.조 작곡가는 WSG워너비 선발과 관련해 "너무 탐나고 가창력에 기복이 없는 것 같다. 어느 누가 메인 보컬을 해도 될 만큼”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탐나는 멤버로 "제일 깜짝 놀랐던 건 정지소 씨였다"라며 "(씨야 이보람에 대해) 반갑기도 하고 뭉클하기도 하고 좋았다. 굉장히 남다르게 봤다"고 말했다.
유팔봉(유재석)이 조 작곡가에게 "띄워줄 만한 노래가 없느냐"고 묻자, 조 작곡가는 "콴무진에게 2NE1의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안테나에게 MSG워너비의 '바라만 본다' 등을 추천했다. 시소에게는 마마무 노래를 제안했다. 조 작곡가는 '발표되지 않는 곡이 있느냐'는 유팔봉의 질문에 "오면서 '주지마요'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지금 WSG워너비가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데 그 분들이 계속 사랑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주지마요’라는 곡을 즉석에서 만들어 불렀다.조 작곡가는 "가장 최근 급격하게 추격하는 곡이 임영웅 '이제 나만 믿어요'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서 ”조만간 추격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조 작곡가는 1976년생으로 한국에서 태어났으며 올해 나이는 47세, 싱글이다. 연세대학교 생명공학을 휴학했고 지난 199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새로나기'로 데뷔했다.
그는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베스트 작곡가'를 수상에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시상식 음악 감독을 지냈다.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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