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20일 명예훼손혐의로 고소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동료 배우 옥주현에게 고소를 당하고도 근무 중인 근황을 전했다./사진=김호영 인스타그램 |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동료 배우 옥주현에게 고소를 당하고도 밝은 미소를 유지 중인 근황을 전했다.
23일 김호영은 인스타그램에 "김상중 선배님, 서경석 선배님, 반가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오늘 #어쩌다어른에서 만나요"라는 태그도 붙였다. 사진 속 김호영은 개그맨 서경석, 배우 김상중과 함께 나란히 서서 손으로 하트 모양을 취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염색 머리에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앞서 김호영은 지난 14일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옥주현을 겨냥한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에서 김소현이 빠지고 옥주현과 친분있는 배우들이 캐스팅됐다는 주장이다. 글은 삭제됐다.
옥주현은 지난 20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김호영과 누리꾼 2명 등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호영 소속사 피엘케이굿프렌즈 역시 21일 공식입장을 내고 "옥주현씨 또한 사실이 확인이 되지 않는 내용으로만 상황 판단을 했다는 사실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호영 배우에게 그 어떤 피해가 발생할 경우 명예훼손으로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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