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여성 공무원 살해 용의자 스토커가 부른 참사…'접점 없는데' 의문

전정호 / 기사작성 : 2022-07-06 16: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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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뉴스데스크 캡쳐
안동시청에서 근무하는 50대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가 과거 이 여성을 집요하게 쫓아다닌 스토커(과잉접근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살해 용의자인 A씨가 평소 숨진 B씨를 집요하게 따라다녔다. 그러나 성격이 활달하고 업무에 충실했던 B씨는 A씨의 행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시설점검 부서에서 일하는 외근 공무직으로 B씨 부서와는 관련이 없다. A씨는 범행 전에 병가를 낸 상태였다. 지난 5일 오전 8시 40분께 A씨는 안동시 명륜동 안동시청 주차타워 2층에서 흉기를 이용해 시청 공무원 B씨를 살해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복부를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범행 직후 오전 9시 20분께 A씨는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안동경찰서 가 자신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수했다. 안동경찰서는 B씨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40대 공무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숨진 B 씨는 수의사 자격을 갖춘 공무원으로 초·중학생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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