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의 부가티 타입 35와 마찬가지로, 베이비 2는 단 500대로 한정됐다. 그중 몇몇은 즉시 배송이 가능하다. 부가티 브랜드 제품답게 베이비 2는 비용이 많이 든다. 베이스의 가격은 36,600달러(약 4795만 원)부터 시작하고, 비테세와 퍼샹은 각각 53,000달러(약 6944만 원)와 71,400달러(약 9355만 원)부터다. 후자의 경우 포르쉐 718 카이만 신차 가격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부가티 최신 하이퍼카 뚜르비용은 시중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중 하나로, 상징적인 시론의 대체작이며 4개의 터보가 있는 유명한 W16 엔진 대신 V16을 탑재했다. 새로 설계된 엔진은 자연흡기 방식이며, 3개의 전기모터가 새로운 8.3리터 엔진을 지원한다. 뚜르비용은 총 1,775마력을 자랑하며, 이는 시론 슈퍼 스포츠보다 197마력 더 높다. 부가티에 따르면 완전히 새로운 뚜르비용 하이퍼카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단 2.0초가 걸린다고 하는데, 이는 시론 슈퍼 스포츠보다 0.4초 더 빠른 속도다. 또한, 400km/h까지 가속하는 데 25초도 걸리지 않으며, 최고속도는 무려 445km/h에 이른다. 부가티의 새로운 뚜르비용은 시론보다 더 빠르고 현대적일 뿐 아니라 무공해로 주행할 수도 있다. 이 모델의 전기 주행거리는 60km이다. 가격은 410만 달러(약 53억 원)부터 시작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4.11.0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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