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덤’, ‘니 부모’ 제치고 박스 오피스 1위 탈환
다음 달 4일 개봉 예정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사전 흥행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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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영화 |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 주말을 맞아 관객들이 극장가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하 ‘신동덤’)’이 박스 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9일 기준 신동덤은 이날 관객 3만9981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92만8361명으로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이하 ‘니 부모’)’를 제치고 극장가 1위에 되찾았다. 지난 13일 개봉한 신동덤은 2018년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후속 작품이다.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 군대의 대결 속 가장 거대하고 위험한, 세상을 구할 마법 전쟁을 그린 영화로 배우 에디 레드메인, 주드 로, 매즈 미켈슨 등이 출연했다. 2위는 27일 개봉한 니 부모가 차지했다. 학교 폭력 문제를 담은 니 부모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영화로 29일 관객 3만4968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0만 3819명이다. 3~10위는 서울괴담(1만708명), 공기살인(7514명), 앵커(6519명), 세븐틴 파워 오브 러브: 더 무비(5732명), 로스트 시티(4021명), 봄날(3856명),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1516명), 극장판 주술회전0(1127명) 등이 차지했다. 한편 5월 4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앞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30일 기준 예매율 81.6%, 예매 관객수 48만8749명을 기록하며 사전 흥행몰이에 나섰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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