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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형 쏘나타 충돌 테스트 장면 |
현대차 2024년형 쏘나타가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탑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을 받았지만, 두 가지 문제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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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형 쏘나타 충돌 테스트 장면 |
먼저, 쏘나타는 새로운 중간 오버랩 전면 충돌 테스트에서 ‘형편없음’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IIHS는 2열 어린이 승객의 머리, 목, 가슴에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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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형 쏘나타 충돌 테스트 장면 |
더욱 심각한 사항은 2024년형 쏘나타의 경우 안전벨트가 골반에서 복부로 미끄러져 올라가 복부 부상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페이스리프트 전인 2023년형 쏘나타의 충돌 테스트 또한 낮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 다른 비판점은 차 문을 여닫을 때 도움을 주는 래치(Latch) 시스템의 사용 편의성인데, IIHS는 4개의 하부 앵커가 모두 바깥쪽 뒷좌석에 너무 깊숙이 위치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IIHS는 스몰 오버랩 전면, 오리지널 오버랩 전면, 새로운 측면 충돌 테스트를 시작으로 다른 테스트에서 쏘나타를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충돌 회피 및 완화 측면에서는 헤드라이트와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이 모두 최고 점수를 받았다. 한편 쏘나타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1만 3164대가 팔렸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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