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9일 치러져 예상 등급컷과 답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상 등급컷은 확인이 되지 않는다. 평가원은 원점수에 따른 표준 점수 등급컷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국어와 수학이 선택으로 바뀐 후 선택과목 간 유불리가 있기 때문이다. 수능 문제지와 답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국어와 수학의 문제와 정답지가 공개됐다.
다음은 고등학교 3학년 국어와 수학 답안지이다.
고등학교 3학년 국어와 수학 답안지이다.▲사진=EBSi |
예상 등급컷으로 올해 등급컷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예상 등급컷은 종로학원, 대성마이맥, 진학사 등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채점은 수능과 같이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하며, 성적은 다음달 6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국어는 작년 기준 1등급컷 원점수는 화법과 작문이 90점, 언어와 매체가 86점이었다. 수학은 확률통계 90점, 미분적분 84점, 기하 86점이 1등급컷으로 추정된다. 영어는 같은 기간 1등급컷은 90점으로 추정된다. 영어는 1등급 비율이 5.51% 정도다. 지난 2018년부터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었고 2019년학년도부터 주제, 요약 파트 중 한 문제를, 약간 빈칸 같은 느낌의 신유형으로 바꿔 난이도가 올라갔다.과학탐구는 1등급컷이 물리는 42점, 화학 47점, 생명과학 45점, 지구과학 47점이었다. 한국사는 40점, 생활과윤리는 44점, 윤리와사상은 45점, 한국지리는 45점, 세계사 46점, 세계지리 44점, 동아시아사 50점, 법과정치 46점, 경제 47점, 사회문화 47점이었다.
입시학원 업계는 국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수학은 전년도 수능 수준과 비슷하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종로학원 측은 "공통과목이 어렵게 출제돼 지금까지 모의고사나 수능 점수 패턴으로 볼 때 언어와매체 선택 학생이 화법과작문 선택 학생보다 높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원중 강남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3점 문항의 난이도는 낮아지고 4점 문항의 난이도가 올라갔다"며 "공통과목은 수학Ⅰ 수열 문제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높고, 수학Ⅱ는 대체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전했다.
등급컷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이후 공개된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