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
28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후 3시 20분께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인근 방파제 앞바다에서 조유나 양 가족이 리스로 이용한 2018년식 아우디A6의 그릴(라디에이터 덮개) 일부로 보이는 부속품을 수중과학수사요원이 물 속에서 찾아 냈다.
경찰은 해당 차량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6분쯤 통과한 것으로 보이는 인근 버스정류장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실종된 조양 아버지의 차량 부속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정밀 분석을 통해 발견한 부품이 해당 차량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한편, 인근 바다 등지를 집중 수색해 차량을 찾을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조양 가족이 타고 다니던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날부터 잠수부를 투입해 수중 수색을 벌여왔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