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그룹 총수 모두 참석
노현정 전 아나운서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장녀 정진희씨의 결혼식에 참석하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노현정 전 아나운서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장녀 정진희씨의 결혼식에 참석하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정 회장 장녀 정진희(25)씨와 김지호(27)씨의 결혼식에 정대선 현대비에스엔씨 사장의 부인 노현정씨가 시어머니 이행자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노현정은 핑크빛 한복 차림으로 단아한 맵시를 뽐냈다.
노현정은 지난 2021년 3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0주기 제사에 이 여사와 서울 종로구 청운동 옛 자택을 방문했다. 그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근황이다. 그는 지난 2006년 8월 현대그룹 3세 정대선 현대비에스엔씨 사장과 결혼하면서 KBS를 퇴사하고 내조에 전념하고 있다.
이날 결혼식에는 이재용, 최태원, 구광모 등 4대 그룹 총수가 총출동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식전에 가장 먼저 도착했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딸 원주씨와 함께 G90을 타고 식장에 도착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후 식장에 도착했고 동생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도 입장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을 올린 진희씨는 미국 동부 명문여대 웰즐리대학을 졸업한 후 유럽 유명 컨설팅회사인 롤랜드버거에서 일했다. 이후 현대자동차 해외법인에서 상품 담당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랑 김지호씨는 미국조지타운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에서 교육정책 석사를 수료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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