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 포르쉐 등 4개 업체의 1만 7천여 대 차량에 대해 자발적 시정 조치(리콜)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포르쉐코리아, 대창모터스,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4개 차종 17,16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들은 결함 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 보상을 청구할 수도 있다.
한국지엠㈜에서 수입, 판매한 볼트 EV 1만 1천여 대(판매이전 포함)는 좌석 안전띠 프리텐셔너(차량 충돌 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 쪽으로 조여주는 장치) 작동 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하는 차량은 이달 28일부터 한국지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점검 후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파나메라(971) 5천 여대는 냉각수 불량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하는 차량은 내달 2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대창모터스에서 제작, 판매한 다니고밴 4백 여대는 브레이크 이상으로 제동거리 증가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하는 차량은 내달 15일부터 ㈜대창모터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새 부품으로 무상 교체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CB300R 이륜 차종 70 여대는 엔진오일 누유로 인한 차량 전도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하는 차량은 내달 4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더드라이브 / 전소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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