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6 E-트론 스포트백이 최초로 포착됐다.
스포트백은 표준 Q6 E-트론의 기본 성능 및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되며, 표준 모델보다 날렵한 루프라인을 특징으로 한다. 화물 공간이 작아지기는 하지만, 쿠페 스타일의 실루엣을 갖게 된다.
두꺼운 위장막으로 덮여있어 상세한 모습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전면부는 Q6 E-트론과 동일한 페시아를 적용한 모습이다. 전통적인 그릴이 아닌 메시 패턴이 엠보싱 된 패널, 하단부는 사다리꼴 형태의 개구부 등이 보인다.
이 밖에 플랩이 열려있어 차량의 측면부가 드러나는데, 생산단계의 차체를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Q6 E-트론 스포트백은 곧 출시되는 포르쉐 마칸 EV와 아우디 A6 E-트론과 함께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아키텍처를 공유한다. 파워트레인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 구성으로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능 RS 모델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표준 Q6 E-트론은 올해 공개 후 내년 중 판매에 들어가며, 스포트백 모델은 그 이후에 데뷔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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