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임성훈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비공개로 전환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31일 임성훈의 유튜브 채널 '육식문'어에는 모든 영상과 게시물이 삭제돼 있다. 앞서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데 이어 유튜브까지 비공개로 변경됐다.
임성훈은 지난 29일 채널A, ENA 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 수 년 째 양육비를 미지급하는 연예인 남편 '배드 파더'의 사연으로 소개됐다.
사연에 따르면 남편은 아내의 뒷바라지 끝에 한 방송사의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했다. 그러나 이 남성은 다른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고 이후 매달 100만원의 양육비와 친정어머니한테 빌린 8000만원의 빚을 갚을 조건으로 이혼했으나 4년간 양육비를 한 푼도 지급하지 않고 점적했다. 전 아내를 고소까지 했다.
해당 남성은 연예계 활동을 접고 사업으로 성공해 최고급 아파트에서 상간녀와 아이가지 두고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사연 속 남성을 임성훈으로 지목했다.
임성훈은 최근 한 인터넷 방송인과 전화통화에서 "이 사태를 인정하지 않는다. 다른 이야기가 있다. 90%가 거짓말이다. 자료가 다 있다. 채널A를 고소하겠다"고 부인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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