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 배기구' 현대차 7인승 크레타 3가지 변화

박도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1-27 17: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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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인도에서 출시할 크레타 7인승 버전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외신 모터옥테인의 카메라에 포착된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7인승 크레타의 세부사항은 총 세 가지다.  

우선 이 차에는 투싼과 같은 트윈 배기 장치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 배기 시스템은 트윈 팁으로 차량의 스포티한 변화를 암시한다.  

크레타 7인승 모델에 새로운 엔진을 탑재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다만 기존 모델과 동일한 파워트레인 및 변속기를 크기에 맞게 튜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알로이 휠 설계가 변경된 점도 확인된다. 다만 크기는 그대로다. 휠이 클수록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후면을 살펴보면 새로운 조명 설정을 볼 수 있다. LED 미등은 크레타 7인승 모델에도 적용되며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 크레타 5인승과의 차이는? 
기존의 5인승 플랫폼을 기반으로 7인승 모델을 만드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다. 휠베이스를 늘리거나, 오버행(overhang)을 늘리는 것이다. 휠베이스를 늘리는 경우 과정이 매우 복잡해져 오버행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스파이샷을 보면 오버행이 확실히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다. 

이렇게 오버행을 늘리면 뒷좌석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좌석의 편안함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대차는 신형 i20에서 뒷좌석 승객들이 타는 공간의 지붕을 높여 헤드룸을 늘린 바 있다. 이런 개선이 크레타 7인승에서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 크레타 7인승 세부사항은? 
7인승일 경우 무게가 늘어나면서 약간의 엔진 튜닝이 예상된다. 또한 자동변속기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체는 “크레타 7인승 모델에 iMT가 가장 저렴한 패들 옵션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예상했다. 

인테리어의 기본 색상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현대차는 크레타 7인승의 코너링을 개선하기 위해 서스펜션을 새롭게 손볼 가능성이 있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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