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 살 사람은 꼭 알아야 하는 것들…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3-05-03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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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가 신형 E클래스를 공개했다. 

새로운 E클래스는 23마력 전기모터와 짝을 이루는 4기통, 6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새로운 인테리어와 외부 디자인,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신형 E클래스는 외부보다 내부에서 더 많은 변화를 찾아볼 수 있다. 

큰 변화를 거친 신형 E클래스 내외부 디자인 특징과 주요 첨단 기능을 정리했다. 

 


1. 조명과 디자인
E클래스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감성을 선보인다. 특히 호불호가 갈리는 삼각별 형태의 후미등은 후면부 디자인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릴은 EQ 디자인에 더 가까운 모습이다. E클래스는 전면에 독특한 4팟형 조명 시그니처를 유지했다. 독특한 색상도 눈에 띈다. 

 

2. 후륜 조향
후륜 조향을 적용한 신형 E클래스는 주차 중에 후방 차축을 최대 4.5도까지 회전할 수 있다. 다만 60km/h 이상 속도에서는 뒷바퀴 조향에 제한이 있다. 고속에서 2.5도 회전하지만, 주차와 달리 뒷바퀴가 앞바퀴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이 기능은 S클래스에서 가져왔다.
 

 

3. 어시스트 비서
E클래스는 메르세데스의 새로운 어시스트 비서를 적용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적외선 카메라로 1열 탑승자를 감지할 수 있으며, 탑승자의 움직임을 해석해 적절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오디오 볼륨, 실내 온도 등을 조정해 탑승자를 편안하게 해준다. 사고가 발생하면 AI 비서는 차량 문 잠금을 해제하고, 자동으로 응급 요청을 보낸다. 

 

4.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앱
진보한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다양한 앱을 추가했다. 지금까지 MBUX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앱은 메르세데스 앱과 스포티파이와 같은 음악 스트리밍 앱 등으로 제한됐으나, 이제는 다양한 여러 앱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틱톡, 앵그리버드, 웨벡스, 줌, 비발디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영상 스트리밍, 대화형 경험, 로컬 비디오 프로그램, 스포츠, 뉴스, 게임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 앱은 MBUX 스크린의 셀카, 비디오카메라와 상호 작용할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운전자는 카메라를 사용해 줌, 웨벡스로 회의에 참여할 수도 있다. 

 


5. 사운드 시각화
실내 무드 조명은 업계 최상위 수준을 자랑한다. 사운드에 따라 바뀌는 조명으로 음악을 시각화할 수도 있다. 시스템을 통해 음악의 비트에 맞춰 조명을 깜박인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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