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샤메카 모리스 인스타그램 |
한 살 배기 아들 몸에 가짜 문신을 새긴 패션 디자이너가 거센 비난에도 이 같은 짓을 이어간다고 밝혀 논란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는 미국 플로리다주 출신 패션 디자이너 샤메키아 모리스(29)의 사연을 보도했다. 모리스는 아들이 생후 6개월이 됐을때 부터 가짜 문신을 새기기 시작했다. 이 행위를 통해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얻었다.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아들은 배, 팔, 등, 다리 등 얼굴을 제외하고 온몸에 각종 가짜 문신이 새겨져 있는데, 특히 상반신에는 시계, 장미, 성모마리아 등이 섬세하게 흑백으로 새겨져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나쁜 엄마다. 자식을 깡패처럼 보이게 했다", "자식을 깡패로 키우고 있다"고 분노를 표했다. 모리스는 "나는 사람들의 많은 반발을 받았다. 내가 아들을 깡패처럼 키우고 있다는데 그들은 문신 한 아기 보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다"면서 "출산 전 내 몸에 많은 문신이 있는 것을 보고서는 내 아기가 피부 독에 걸릴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었다. 난 나쁜 엄마가 아니다. 이것이 우리가 즐기는 생활 방식이기 때문에 평가하는 것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처음 아들에게 문신을 새기기 시작했을 때, 우리 가족은 내가 문신 있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에 아들에게 하는 것도 싫어했고 매우 화를 냈다"면서 "이제는 좋아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외출했을 때 아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디 아트에 대한 사랑은 30만명의 SNS 팔로워를 모으는데 도움을 줬다"면서 가짜 문신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더드라이브 / 김재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