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페이스리프트(F/L) 프로토타입이 위장막을 두른 채 해외 도로에서 테스트 주행 중 포착됐다.
유튜버 ‘KindelAuto’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의 한 도로를 달리는 8세대 쏘나타 F/L을 촬영해 공개했다. 약 4년 전 출시된 쏘나타는 중간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공개된 쏘나타 F/L 프로토타입은 위장막으로 가렸지만, 곳곳에서 디자인 변화가 느껴진다. 특히 전면부 디자인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로토타입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한 예상 렌더링에서 볼 수 있듯이 쏘나타 F/L은 코나, 스타리아, 그랜저 등과 같이 일자형 라이트 바의 전면부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인 클러스터가 더 낮게 장착되기 때문에 라이트 바는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게 된다.
헤드램프는 분할형이며, 위장막 사이로 드러난 부분을 보면 하향등과 상향등 상단에 직선 주간주행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크게 바뀌어 현대 및 기아의 최신 모델과 유사하게 계기판과 대시보드 전반을 가로지르는 넓은 디스플레이창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훨씬 더 많은 가림막으로 철저히 위장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해당 테스트 차량은 전면 유리에 붙은 스티커로 사륜구동이라는 정보를 알 수 있었다.
이후 화보 촬영 중이던 쏘나타가 포착되기도 했다. 쏘나타 F/L은 오는 31일 개막하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정식 데뷔한 뒤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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