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 F/L 포착,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정가현 / 기사작성 : 2022-02-20 17: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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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소형 SUV 셀토스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포착됐다. 

셀토스는 2019년 처음 출시됐으며, 3년 만에 부분변경이다. 이번에 외신 ‘카스쿠프’가 공개한 모델은 전면과 후면 범퍼 변경을 제외하고는 현행 셀토스 디자인을 상당 부분 유지한 모습이다. 

그릴은 기존 분할형에서 일체형 그릴로 바뀐다. LED 헤드라이트, 새로운 조명 클러스터와 함께 프런트 범퍼도 업그레이드를 거칠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곳은 후면부로 L자형 테일램프가 낮게 배치되고, 가로 넓이가 한층 얇아지게끔 바뀌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사판 위치는 리어 범퍼 쪽으로 이동한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모두 새로운 그래픽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내부는 계기판 및 도어 패널 부문이 위장막으로 두껍게 가려져 있어, 업데이트를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계기판은 올 뉴 K3에도 탑재된 10.25인치 이상의 대형 디스플레이와 풀 디지털 계기판이 유력하다. 

이 밖에 새로운 스티어링 휠, 스위치 기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더해 최신 안전사양 패키지를 적용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1.6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으로 177마력, 27kg.m 토크를 전달한다.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변속기는 DCT 7단과 결합한다. 해외에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출시하며. 최고출력 146마력, 179Nm 토크를 전달한다. 

신형 셀토스는 한국, 호주, 인도 등 일부 시장을 제외하고는 디젤 모델을 단종시키고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니로에 장착된 1.6리터 엔진과 단일 전기모터로 최고 139마력을 출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토스는 올해 하반기 출시해 내년 2024년형 모델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정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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