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더 출신 유튜버 박승현(31)이 생리 냄새가 좋다고 한 발언에 ”불쾌감 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사진=박승현 인스타그램 |
보디빌더 출신 유튜버 박승현(31)이 생리 냄새가 좋다고 한 발언에 "불쾌감 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박씨는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에 '솔직함과 무개념 바로 잡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최근 '생리 냄새'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영상 속 박씨는 "저는 생리 냄새를 좋아한다"라며 "아무 여자나 좋아하는 게 아니라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모든 것이 다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박씨는 "조금 이런 극단적인 성향이 있다"라며 "있는 그대로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렇게 소통하는 것이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솔직함을 핑계로 불쾌함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앞서 박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진행한 QnA에서 '어떤 향을 좋아하냐'라는 질문에 "생리 냄새 미침"이라고 답했다.
박씨는 '생리 냄새가 왜 좋냐'는 누리꾼의 질문에 "야하잖아. 나만 맡을 수 있고"라고 답했다.
누리꾼들이 놀라자 박씨는 "개인 취향인데 왜 논란이 되느냐"며 문제가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 같은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져 논란이 불거졌다. 박씨는 유튜브 채널에서 헬스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보디빌더를 하다가 유튜버로 전직했다. 구독자 50만명 가량을 가지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