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다니엘 인스타그램 |
강다니엘이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19일 강다니엘이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를 통해 '스트릿 맨 파이터(스맨파)'와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등 프로그램에 대해 팬들과 나눈 메시지가 유출되며 해당 대화 내용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진 내용에 따르면 강다니엘이 유니버스 프라이빗 메시지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스맨파의 MC를 맡게 돼 기대된다"며 "스우파 출연진에게 기가 빨렸다"고 말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솔직히 말하면 남자라 너무 편하고 행복하다"며 "스걸파(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때도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팬들이 해당 메시지를 지적하자 강다니엘은 "무섭다고 하는 게 왜요! 여러분이 어? 남자 60명 앞에서 시 낭송해봐요"라고 말했다.
강다니엘의 성인지 감수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하는 팬들이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이 발언이 많은 여성 앞에 서 있는 것이 긴장된다는 표현이라며 지나친 확대 해석이라고 맞서기도 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오는 8월 16일 방송을 시작하는 '스맨파'의 MC로 발탁됐으며 '스맨파'의 메인 테마 곡으로 사용될 OST 곡 작사에 참여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김혜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