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호주에서 브레이크 결함으로 코나EV와 수소전기차 넥쏘 1072대를 리콜한다.
리콜 대상은 호주에서 2018년 5월 ~ 2020년 12월 31일까지 판매된 모델로, 2018년부터 2020년형 모델이 포함된다.
호주소비자위원회(ACC)에 제출된 리콜 통지서에는 “브레이크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제동 성능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라고 명시돼 있다.
또한 통지서엔 “차량 정지거리가 평소보다 길어질 수 있다”면서 “이로 인해 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해 차량 탑승자 및 기타 도로 사용자가 부상을 입거나 사망할 수 있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대차 호주법인 대변인은 “호주에서는 보고된 사고 사례가 없었지만, 예방 조치로 리콜한다”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김다영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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