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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가 검토 중인 수도권 정원 규제 완화 방침에 대해 비수도권 대학 총장들이 철회를 요구했다.
8일 비수도권 국립대와 사립대, 127개 대학 총장으로 구성된 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비공개 면담 후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협의회장인 이우종 청운대 총장은 "반도체 인재 양성에 전적으로 동의 하지만 왜 꼭 수도권 정원 증원을 통해서 하느냐"며 "교육 뿐 아니라 국토 균형발전에 엄청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부총리는 지방 대학 총장들과 소통 창구를 만들겠다고 하면서도 수도권 대학 반도체 학과 증원 계획 철회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더드라이브 / 이종원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