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타하리' 배우 윤소호 추락 사고 "당시 상황은?" 잠실 샤롯데 공연 중 발생

전정호 / 기사작성 : 2022-07-22 17: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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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트위터

뮤지컬 '마타하리' 공연중 구조물이 쓰러지면서 배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공연은 이날(22일) 오후 2시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됐다.  트위터 등에 따르면 배우 윤소호와 피에르 역을 맡은 배우는 비행가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사다리를 타고 구조물 위로 올랐다. 해당 구조물은 2명이 잡고 있었다.  이후 구조물에 올라 뮤지컬을 이어가던 배우들은 구조물이 앞으로 넘어가면서 오피석(오케스트라 피트)까지 떨어졌다고 한다. 아파트 2층 높이로 보인다고 전했다. EMK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배우의 의사를 직후에 확인했다. 현장에 역할을 대체할 배우가 있었지만 (윤소호) 배우가 괜찮다고 밝혔고 공연을 진행할 의지를 보였다. 제작사도 배우의 의지를 존중해 공연을 이어가게 됐다"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누리꾼의 반응은 좋지 않다. 2층 높이에서 떨어진 배우가 공연을 강행한다고 하여도 병원에 먼저 갔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사고 후 공연은 5분 뒤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소호는 뮤지컬을 이어갔고 피에르 역을 맡은 배우는 교체됐고 이 배우는 병원을 갔다고 알려졌다. 한편, 윤소호의 현재 상황을 알려지지 않았으나, 사고에도 끝까지 관객들을 위해 뮤지컬을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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