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항남부소방서 |
경북 포항의 한 모텔에서 새벽에 불이 났으나, 투숙객과 관리인의 빠른 대처로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19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6분께 포항시 남구 상도동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펑' 소리와 함께 불꽃이 튀는 것을 외국인 투숙객이 발견해 관리인에 알렸고, 관리인은 건물 심야 전기 배전반이 불타는 것을 확인해 분말소화기로 직접 진화를 했다. 이에 심야전기 배전반과 건물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108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불이 진화된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