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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쳐 |
배우 김정하가 충격적인 결혼 시집살이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김정하는 방송에서 충격적인 전 남편과 시부모님과의 시집살이를 공개했다. 당시 야구선수인 전 남편의 구두를 닦은 것에 시모는 시합나가는데 미끄러진다며 소리를 지르거나, 가족 생일에 미역국을 끓였는데 왜 끓였냐고 한바탕 한적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달걀도 깨면 안되고 속옷도 일주일 입고 머리도 안 감고 수염도 기르고 그런 것들에 적응하기 힘들다고 했다. 이어 전 남편은 시합에 나가면 2~3개월 뒤에 들어왔고, 결혼을 이 남자와 한건지 시어머니와 한건지 구별이 안될 정도라고 말했다. 어쩌다 남편이 들어오면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피곤하니 재우라고' 하거나 '옛날 어른들은 미신적으로 무슨 띠로 언제 낳아야 그 아이가 뭐가 맞는다고 해서. 전화해서 오늘은 개통이라고 할 정도로'라고 덧붙였다. 이를 남편에게 이야기해도 '우리 엄마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했으며 법적으로 걸어서 몰아내듯 했다. 특히 자신의 아들이 18개월 됐을때 애를 안고 튀어 나왔는데 이후 합의를 하러 온 남편은 '여자가 있냐'는 김정하의 물음에 '그렇다'며 사진까지 보여줬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한편 김정하는 1954년 생으로 '신돈', '명성황후' 등에 출연했으며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애 엄마로 열연했다. 김정하는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극심한 고부갈등으로 수년간의 법정소송을 거친 끝에 이혼했다고 알려졌다. 당시 남편은 OB베어스 창단 멤버로 OB베어스와 빙그레 이글스에서 야수로 활동했던 야구선수다. 현재 두산베이스 퓨처스 타격 인스트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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