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6가 호주의 새로운 경찰차로 배치됐다.
현대차 호주법인은 뉴사우스웨일스주 네피언 경찰서에 신형 아이오닉 6 전기차를 지원했다.
아이오닉 6는 해당 경찰서 범죄예방팀에 배치됐으며, 번호판에는 ‘EV COP(전기차 경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네피언 경찰서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공 안전과 지역 사회 연대를 유지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지원해 준 현대차 호주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지역 주민들은 댓글을 통해 “인상적이다”, “아름다운 자동차다”, “번호판이 마음에 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찰이 전기차를 도입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호주가 처음은 아니다. 얼마 전 사우디아라비아는 루시드 에어 모델을 도입했다. 루시드와 사우디아라비아는 10년간 10만 대를 보장하는 계약을 맺었다. 또 다른 예로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사용하는 두바이 경찰도 있다.
2024 아이오닉 6 SE 스탠더드 모델의 호주 가격은 약 5,000만 원이다. 이 모델은 53.0kWh 배터리 팩을 탑재하고, 후륜구동(RWD)으로 최고출력 149마력 및 최대토크 258lb-ft(350Nm)를 발휘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386km이다.
77.4kWh RWD SE 에디션은 약 5,667만 원부터 시작한다. 225마력과 258lb-ft(350Nm) 토크를 제공하며, 주행 거리는 581km이다. AWD 듀얼 모터 SE 버전은 320마력이지만, 주행 거리는 508km로 줄어든다.
77.4kWh RWD SEL 버전은 6,031만 원부터 시작하며, 18인치 대신 20인치 합금 휠을 갖추고 있다. 225마력과 258lb-ft(350Nm) 토크를 발휘하며, 49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AWD SEL은 듀얼 모터 구성으로 320마력과 446lb-ft(605Nm) 토크를 발휘하며, 주행 거리는 434km로 짧다.
최고 사양인 77.4kWh 리미티드 에디션은 호주에서 6,678만 원이다. RWD는 출력 225마력, 토크 258lb-ft(350Nm), 주행 거리 490km이다. AWD(듀얼 모터)는 320마력, 446lb-ft(605Nm) 토크, 주행 거리 434km이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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