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13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엄수됐다.
추도식은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 옆 생태문화공원 잔디동산에서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와함께 최근 온라인에서 게재된 노 전 대통령의 사진이 주목을 받았다.
싸이월드에서 복구됐다던 글쓴이 A씨는 '2008년경 구여친과 봉하마을 갔을때 사진이 있었네요. 순천 놀러갔다 돌아오는길에 별생각도 없이 찾아간 곳이였는데 꽤 많은 사람들 운집해 있었고 출타중에 돌아오셔선 이더운 날씨에 뭐하러 이런 사람 보러 여기까지 왔냐며 담에 오실땐 그늘에 편히 쉴수 있게 큰나무라도 하나 구해다 심어 놓겠다 하셨는데 이제 그분은 거기 안계시네요'라고 적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귀한 사진이네요" "보고싶은 얼굴.. 눈물납니다"라는 그리움을 표현했다.
A씨도 '복구된 그 어떤 사진들보다 가슴 저미게 되네요. 너무 보고싶습니다'라고 마무리를 지었다.
더드라이브 / 김재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