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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열대저압부의 예상 이동 경로▲사진=기상청 |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 7월 말 제5호 태풍 '송다'로 발달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10호 열대저압부가 일요일인 31일 제주 남쪽 먼 바다를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쯤 괌 북서쪽 740㎞ 해상에서 발달한 제10호 열대저압부는 이날 오전 9시 괌 북서쪽 870㎞ 해상까지 북상했으며 시속 23㎞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제10호 열대저압부가 28일이나 29일 중 호 태풍 '송다'로 발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해당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하더라도 한반도를 관통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오는 30일 제주 남쪽 먼바다를 지나 일요일인 31일 오후 중국에 가까운 서해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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