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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임영웅이 최근 '뮤직뱅크'에서 1위를 놓친 데 대해 팬들이 제작진에게 해명을 요구한 데 따라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사진=물고기컴퍼니 |
가수 임영웅이 최근 '뮤직뱅크'에서 1위를 놓친 데 대해 팬들이 제작진에게 해명을 요구한 데 따라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
18일 뮤직뱅크 제작진은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임영웅이 2위한 것에 대해 "뮤직뱅크 k-차트 집계 방식은 홈페이지에 공지된 바와 같이 '디지털음원(60%)+방송횟수(20%)+시청자선호도(10%)+음반(5%)+소셜미디어(5%)'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한동규 CP는 "마찬가지로 각 방송사의 음악 순위 프로그램들도 자체 기준에 부합하는 집계방식을 적용하고 있다"며 "뮤직뱅크'는 점수 산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각종 외부 전문기관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점수를 집계하고 순위를 결정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한 CP는 "이번 순위의 집계기간은 '2022년 5월2~8일'이다, 해당 기간에 집계 대상인 KBS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츠에 임영웅의 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방송되지 않았으며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에서 'KBS국민패널' 1만76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중가요 선호도' 조사에서도 해당 곡은 응답률 0%의 결과가 나왔다"라고 했다.
그는 "임영웅의 다른 곡 '이제 나만 믿어요',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가 각각 2.63%, 2.52% 응답률을 기록해 선호곡이 분산된 결과로, 개별 곡을 단위로 순위를 집계하는 '뮤직뱅크'에서는 해당 곡이 점수를 받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추가 설명했다.
한 CP는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이 충실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점수 산정 방식을 더욱 세심하게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14일 '뮤직뱅크'에서 디지털 음원 점수 1148점, 음반 점수 5885점, 소셜 미디어 점수 2점, 방송 점수 0점으로 7035점을 받아 2위로 밀렸다.
임영웅과 대결한 르세라핌은 디지털 음원 점수 544점, 방송 횟수 점수 5348점, 음반 점수 1955점, 소셜 미디어 점수 34점, 방송 점수 5348점으로 7881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팬들은 임영웅이 방송 점수에서 0점을 받은 것에 대해 제작진에게 설명을 요청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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