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 "남주혁이 뜬 후 개념 없어져"
배우 남주혁이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데 이어 주변인들은 남주혁의 인성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하면서 재조명되고 있다./사진=YG엔터테인먼트 |
강남은 지난 2014년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남주혁을 알게 됐고 두 사람은 급격히 가까워졌다고 한다.
두 사람은 한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며 친분을 과시했으나 우정이 오래 가지 못했다.
강남은 지난 2017년 10월 KBS2 '가족의 발견'에서 남주혁과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그는 "남주혁이 잘 되고 나서 연락이 없다. 바쁘니까 그럴 것"이라고 토로했다. 실제로 남주혁은 강남이 지난 2019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의 결혼식에 오지 않았다.
배우 장기용도 "남주혁이 뜨고 나서 변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주혁이와 같은 회사에 다니고 있다. 주혁이가 일을 하고 1년 만에 약간 떴다. 그러더니 개념이 없어졌다"고 했다.
반대로 남주혁을 좋게 평가한 이들도 있다. 영화 '안시성'을 함께 찍은 배우 박병은은 "남주혁 방에서 뭘 끓여 먹었는데 우리가 치워주지도 않았다. 쓰레기를 정말 쌓아 놓고 나왔는데도 괜찮다고 하더라. 정말 착하다"고 칭찬한 바 있다. 남주혁은 올해 나이 29세로 고향은 부산광역시다. 외동아들로 알려져 있다. 중학교 시절까지 농구 선수 생활을 지내면서 농구를 아주 능숙하게 잘 한다. 주변에서 농구 선수가 아닌 배우가 될 것이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이후 배우 활동을 시작해 지난 2014년 tvN 드라마 '잉여공주'로 데뷔해 KBS2 '후아유', '화려한 유혹', tvN '치즈인더트랩' 등에 출연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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