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가 완연한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나들이를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서울 여의도부터 경주, 여수, 부산 등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드라이브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봄철 드라이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안전이다. 안전하고 즐거운 봄나들이를 완성해 줄 완벽한 파트너로 볼보자동차 플래그십 SUV XC90을 소개한다.
XC90은 스칸디나비안 럭셔리가 스며든 인테리어, 다양한 친환경 파워트레인과 AWD 기술로 봄철 드라이브에 잘 어울리는 분위기와 드라이빙 재미까지 선사하는 모델이다. 또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및 유로앤캡(Euro NCAP)의 안전도 평가에서 12년 연속 최고점을 획득하며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 세련된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인테리어
스웨디시 럭셔리를 대표하는 XC90의 실내는 수평으로 이어지는 비주얼 라인으로 넓고 우아한 실내 공간을 보여준다. 대시보드 및 센터콘솔은 나뭇결이 살아있는 천연 리니어 월넛 소재로 마감해 포근한 실내 드래프트 우드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여기에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윌킨스(B&W)와 협업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갖췄다. B&W 오디오는 컨티뉴엄 콘을 탑재해 전 좌석에 풍부하고 세밀한 음질을 제공한다. 또한 예테보리 네페르티티 재즈클럽을 모티브로 한 ‘재즈클럽 모드’와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을 탑재했다. B&W로 듣는 재즈는 봄철 드라이브에 운치 있는 무드를 선사한다.
이 밖에 250년 역사의 스웨덴의 명품 유리 제조사 ‘오레포스(Orrefors)’의 크리스털 기어 레버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의 정수를 보여준다.
#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탑재
23년형 XC90은 볼보자동차가 2년간 300억 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음성으로 내비게이션, 플로, 정보 탐색, 전화 및 문자 발송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드라이브 중 주유가 필요할 때 “아리아~ 근처 주유소 알려줘”라고 말하거나, 장거리 운전으로 피로를 달래고 싶을 때 “아리아~주변 카페 추천해 줘”라고 요청하면 자동으로 안내한다. 아리아와 대화하며 드라이브의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 다양한 안전 기술로 무장한 SUV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인 만큼, 볼보는 XC90을 통해 최초 개발한 다양한 안전 기술을 선보여왔다. 2002년 전복방지시스템(RSC), 2014년 교차로추돌감지 및 긴급제동시스템, 2014년 도로이탈보호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라는 철학 아래, 볼보자동차의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인텔리세이프는 앞차와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최고 140km/h까지 설정된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어시스트 II, 긴급제동시스템 시티 세이프티, 도로이탈완화, 반대차선접근차량충돌회피 등의 능동형 안전 기술을 포함한다.
이런 안전 성능을 바탕으로 XC90은 미국 IIHS의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 PLUS)’ 등급을 받으며 안전의 대명사라는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 재미까지 갖춘 친환경 파워트레인
파워트레인은 브랜드의 친환경 전략에 따라 PHEV와 MHEV로 구성됐다. PHEV인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Recharge Plug-in Hybrid)’는 롱레인지 배터리를 탑재, 최대 53km까지 순수 전기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72.3kg.m, 정지에서 100km/h까지 도달 시간 5.3초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는 연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부드러운 가속을 제공한다. 또한 저마찰 엔진 기술과 혁신적인 엔진 관리 시스템, 커먼레일 직분사 및 전기식 슈퍼차저, 터보 기술의 조합으로 모든 속도에서 엔진의 출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기본 적용한 사륜구동 시스템은 스웨덴 할덱스의 최첨단 5세대 AWD 기술을 도입했다. 모듈식 설계를 활용해 시스템 무게는 줄이면서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도로 상황에 따라 차의 동력을 재분배해 핸들링 감각을 높이며 안정적으로 주행한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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