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컨버터블 버전이 최초로 포착됐다. 이 차량은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내년에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외신 ‘오토에볼루션’은 붉게 칠한 캘리퍼에 전동 소프트톱을 탑재한 그란투리스모 컨버터블 프로토타입을 촬영해 공개했다.
새로운 컨버터블은 4개의 배기구, 멀티 스포크 디자인 투톤 휠, 철제 로터, 그란투리스모 차량과 같은 헤드램프, 시그니처 조명, 작은 라디에이터 등을 선보인다.
이 프로토타입에서는 조수석 쪽 전면부 그릴이 특히 눈길을 끈다. 삼각형 모양의 무언가가 차창 위에 붙어있는데, 이는 아마도 자동비상제동 카메라인 것으로 추측된다. 자동 비상제동 카메라는 차선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실내에는 2개의 뒷좌석 헤드레스트와 완전 디지털계기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라디에이터를 통해 마세라티가 그란투리스모 컨버터블 특유의 길고 매끄러운 곡선형 후드 아래 내연기관 엔진을 탑재했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자연흡기 V8 엔진 대신 새로운 그란투리스모 차량은 트윈터보 V6 엔진을 탑재한다. V8에 비해 훨씬 강력한 트윈터보 V6 엔진은 최고출력 490마력에서 550마력을 내뿜는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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