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G클래스 4x4 스퀘어드 프로토타입이 위장막을 걷어낸 완전한 모습으로 공개됐다.
외신 ‘카버즈’의 카메라에 포착된 신형 4x4 스퀘어드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지상고가 높아지고 휠과 타이어 크기가 더 커진 모습이다.
외관 변화는 유일하게 위장막을 쳐놓은 전면 그릴과 중앙 리어 휠 부분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 앞 유리 바로 위에 라이트바로 추정되는 부위에 덮개를 씌워 루프랙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후면에는 스페어 휠을 고정할 관 모양의 구조물이 자리하고 있으며, 지붕으로 이어지는 사다리도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AMG G63 기본 모델과 동일한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장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최소 577마력의 최고출력과 83.3kg.m 토크를 발휘할 예정이다. 기존 모델이 416마력, 59.9kg.m 토크를 발휘한 것과 비교하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이다.
메르세데스는 현재 정식 공개 날짜를 발표하지 않았으며, 신형 모델의 글로벌 시장 판매 여부도 밝혀진 바가 없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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