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Q6랑 확연히 달라…아우디 Q6 e-트론

이장훈 기자 / 기사작성 : 2022-08-05 18: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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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개발 중인 신형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 전기차 Q6 e-트론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외신 ‘카스쿠프’는 5일 위장막으로 가린 아우디 Q6 E-트론 스포트백 사진을 공개했다. 위장막으로 차체를 가렸지만, 일단 우려하던 중국 전용차와는 외관이 전혀 다르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우디는 지난달 25일 중국 전용 Q6를 중국 현지에서 선보인 바 있다. 폭스바겐 아틀라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Q6는 Q6 e-트론 스파이샷과 디자인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일단 스파이샷의 전면부를 보면 주간주행등의 위치와 분할 헤드램프 디자인이 중국 전용 Q6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스파이샷은 전면부 그릴을 위장막이 대부분 감싸고 있긴 하지만, 위장막 뒤편으로 울룩불룩 한 형태가 중국 전용 Q6와는 다른 형태라는 점이 확인된다.

측면을 보면 차체의 뼈대 자체가 다르다는 점도 확인 가능하다. Q6 e-트론은 중형 SUV 스타일의 차체 디자인을 채택했지만, 후면으로 갈수록 루프가 경사를 지며 기울어지는 스타일이다. 

 


정통 중형 SUV 스타일이라기보다는 CUV 디자인을 택한 것이 사진으로 확인된 셈이다. 이에 따라 후면부도 후방램프 디자인을 다소 얇게 채택하면서 보다 날렵해진 느낌을 준다.

실제로 아우디는 Q6 e-트론 스포트백이 Q3, Q5, Q4 e-트론, e-트론에 이어 아우디의 다섯 번째 쿠페형 SUV라고 밝힌 바 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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