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침입 혐의로 경찰 조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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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침입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 아프리카TV BJ▲사진=연합뉴스 |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 후 개발자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사라졌던 아프리카TV BJ가 주거침입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프리카TV BJ A 씨는 이날 오전 서울 성동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마쳤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2일 오후 공용 현관으로 침입해 권 대표 집 초인종을 누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권 대표가 공식 사죄하고 가진 자금을 동원하든 어떠한 (보상) 계획을 말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며 “루나 코인 사태로 폭락을 맞은 20만명 이상의 피해자가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A 씨는 인터넷 글을 보다 우연히 등기부등본을 보고 권 대표 자택 주소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라이브 / 조성영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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