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서울시 안심소득 11일 첫 지급...대상과 신청 기준은?

조혜승 / 기사작성 : 2022-07-04 18: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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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가구 선정 완료...중위소득 85% 이하 대상
1인 가구 82만6550원 지원금 지급
'오세훈표' 복지 정책인 서울시의 안심소득 사업이 본격화되며 오는 11일 첫 지급이 이뤄진다./사진=연합뉴스
'오세훈표' 복지 정책인 서울시의 안심소득 사업이 본격화되며 오는 11일 첫 지급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4일 서울시청사에서 출범식을 열고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500가구를 선정하고 오는 11일부터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기간은 3년 간이다. 총사업비는 225억원이 배정됐다.

 

대상은 중위소득 85% 이하(소득하위 약 3분의 1)다.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서울시는 최대 지원액이 1인 가구는 월 82만6550원, 4인 가구는 월 217만6460원이다. 가구소득이 0일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올해는 1단계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500가구를 시범사업 지원집단(비교집단 1023가구)으로 선정했다. 내년 2단계로 기준 중위소득 50~85% 300가구(비교집단 약 600가구)를 추가 선정해 총 800가구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오세훈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의 대표 공약이다. 서울시는 매년 총회 개최와 정보 교류 등을 공유해 새로운 제도를 마련해나가기로 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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