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7시리즈의 독특한 헤드램프가 포착됐다.
한창 신차 작업 중인 차세대 7시리즈의 헤드램프를 자세히 볼 수 있는 프로토타입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외신 ‘모터1’의 스파이샷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특이한 헤드램프다. 새로운 7시리즈는 주간주행등을 위해 별도의 상단 LED를 갖춘 스플릿 헤드램프를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메인 클러스트는 프런트 범퍼의 아래쪽에 장착됐으며, 직사각형 안에 로우빔용 조명 모듈 2개가 있다. 7시리즈는 BMW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이번 헤드램프 변화에 대한 평가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외 키드니 그릴의 경우 현재의 7시리즈와 비슷한 크기이며, 프런트 페시아는 8시리즈와 같이 이전보다 날카롭고 낮아 보인다. 또한 측면은 다른 BMW에서도 볼 수 있는 플러시 도어 핸들이 있다.
테일램프는 측면부터 이어지며, LED 바를 숨기고 있는 듯하다. 아마도 테일램프 중앙에서 빛이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BMW는 차기 7시리즈에 업데이트된 CLAR 플랫폼을 적용해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완전 전기차 라인업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V12 엔진이 사라지고, 대신 그 자리를 6.6리터 트윈터보 M760i가 대체할 예정이다.
내부는 나란히 연결된 두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하우징에 통합되며, BMW의 최신 iDrive 8을 제공한다. 이 차는 3시리즈 페이스리프트 이후, 2023년 차세대 5시리즈가 출시되기 전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황수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