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에 있는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5시간 4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사진=연합뉴스 |
경기 이천시에 있는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5시간 4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경기 이천시 마장면 이평리 소재 골프의류가 적재된 크리스에프앤씨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불은 이날 오후 5시 22분께 초진됐다.
초진이 완료된 현재 물류센터 건물은 대부분 붕괴됐다.근무자 142명이 긴급 대피해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56분께 발령한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지휘차 등 소방 장비 71대와 소방 인원 16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야간에도 잔불 정리를 하는 등 진화를 계속할 예정이다.
물류센터는 지상 4층에 연면적 1만4,600여㎡ 규모의 샌드위치 패널 건물이다. 내부에 골프 의류 300만 점을 보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창고에 있던 의류에 불이 옮겨 붙어 크게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사고 운인은 최종 완진 후 피해규모와 화재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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