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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관련 검역 강화된 공항 ▲사진=연합뉴스 |
최근 세계 각국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확산하자 정부가 원숭이두창과 관련해 관심 단계의 감염병 위기 경보를 발령하고 2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질병청은 지난 30일 감염병 위기관리전문위원회 자문에 이어 이날 오후 2시 원숭이두창 관련 위기평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질병청은 해외 입국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원숭이두창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고위험집단에서의 위험도는 '중간', 일반인에서의 위험도는 '낮음'으로 평가했다. 현재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질병청은 다음 주 후반 원숭이두창을 2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하는 고시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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