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세대 5시리즈가 출시 3년째를 맞아 새로운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부분변경 모델을 준비하고 있는 5시리즈 투어링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모습이 외신 카메라에 처음 포착된 것이다. BMW 5 시리즈 투어링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면과 후면부가 위장막을 가려진 채 테스트를 진행 중이었다.
위장막으로 가려진 것으로 보아 전면부에 수정이 이뤄진 것으로 보이며, 최근 BMW의 흐름상 더 큰 키드니 그릴이 장착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X6처럼 조명 그릴이 옵션으로 제공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위장막 아래 가려진 기대할만한 또 다른 특징은 재설계를 거친 전면 범퍼와 새로운 헤드라이트다. 부분변경 수준의 재설계가 이뤄진 만큼 큰 변화를 주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후면의 경우 수정된 리어 범퍼 및 새로운 테일라이트가 기대된다.
7세대의 부분변경은 5시리즈 전 라인업에 걸쳐 이뤄진다. 특히 545e xDrive 모델은 745e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745e 모델의 최고출력
389마력보다는 약간 낮은 375마력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의 경우 부분변경 모델인 만큼 인포테인먼트나 기능면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외신들은 새로운 5시리즈의 경우 2020년형 BMW X6와 2020년형 BMW M8과 같은 BMW의 최신 모델의 디자인 중 일부의 모습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BMW가 5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을 준비하는 시기가 너무 빠르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부분변경 모델은 빠르면 내년 후반기나 2021년 초에나 공개가 될 전망이다. 더 드라이브 / 김다영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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