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페미니스트’ 정치인, ‘집안일 미분담 죄’ 신설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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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기▲사진=픽사베이 |
집안일을 하지 않는 것을 범죄로 규정하자는 제안에 절반에 가까운 프랑스인이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 시각)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지난달 28~31일 4일 동안 프랑스여론연구소(Ifop)가 19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47%가 해당 아이디어에 동의했으며 여성(50%) 동의 비율이 남성(44%)보다 높았다. 특히 응답자 14%는 ‘이런 구상이 법제화할 경우 자신의 배우자·반려자를 고소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 질문에서도 여성(15%)이 남성(13%)보다 동의하는 비율이 높았다. ‘집안일 미분담 죄’를 신설하자는 아이디어는 ‘에코 페미니스트’로 자칭하는 프랑스 정치인이자 경제학자인 상드린 루소가 제안했다. 더드라이브 / 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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