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코나의 고성능 모델 ‘코나N’이 점점 양산형 모델에 가까워지고 있다.
외신 모터1은 위장막을 두른 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테스트 중인 코나N을 카메라에 담았다.
성능 관련 일부 부품의 위장막을 걷어낸 이 차량은 예상처럼 코나N이거나, 아니면 스포티한 코나 N라인일 가능성도 있다.
사진을 보면 차체는 위장막과 검은색 외피, 패널로 감춰져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숨기기는 힘들다. 그릴과 하부 페시아는 기존보다 더 큰 개구부를 예상하게 한다.
5 스포크 휠 뒤쪽에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보이며, 지상고도 약간 낮아진 모습이다. 뒤쪽에는 2개의 대형 배기구가 있다. 후면 지붕 쪽에는 커다란 스포일러가 위장에 가려져 있다.
코나N은 i30N과 많은 부분을 공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모델 모두 247마력, 또는 271마력의 2.0리터 터보차지 4기통 엔진을 탑재한다. 또한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6단 수동 및 듀얼 클러치 변속기 옵션도 가능하다. 현대차는 올여름 코나N을 공개하고, 미국 시장에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김다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