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매출 7333억, 영업이익 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7%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19.8% 증가한 2조6012억원, 영업이익은 415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국내·외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지만 원재료비와 선임 상승으로 영업이익 개선이 지연됐다. 다만 글로벌 고수익 제품 판매 비중은 36.0%로 전년동기대비 2.8%포인트 증가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과 선임 비용 상승에 대한 리스크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고수익 제품 판매비중을 강화하고 판매단가 인상 및 내부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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