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EQS SUV가 가림막이 거의 없는 모습으로 포착됐다.
최근 외신 ‘인사이드 EVs’ 카메라에 포착된 2024 마이바흐 EQS SUV는 범퍼와 테일게이트 일부만을 위장 랩으로 살짝 가린 모습이다. 메르세데스에서는 2024년형으로 내년에 출시할 계획인 새로운 마이바흐 EQS 전기 SUV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포착됐던 프로토타입에 비해 훨씬 적은 위장을 한 채 포착된 이번 스파이샷에서는 조명 클러스터와 범퍼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독특한 휠과 커다란 장식용 그릴은 수직형 바 디자인으로 콘셉트카에서 보였던 것과 매우 흡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바흐 EQS SUV의 최종 버전은 투톤 컬러와 독특한 휠 등을 적용, 이번에 포착된 프로토타입에 비해 훨씬 화려한 디자인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인테리어 또한 상당한 차이를 보일 전망이다.
콘셉트카는 두 개의 개별 좌석과 넉넉한 레그 룸을 선보이며 완전히 다른 뒷좌석 배열을 보여줬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3열 좌석 또한 양산형 모델에서는 제공되지 않을 예정이며, 도어 패널과 트림 피스 등도 다른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56인치 하이퍼 스크린으로 이뤄진 3개의 스크린 배열이 기본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자인도 더욱 고급스럽게 보이도록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마이바흐 EQS SUV의 파워트레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그러나 EQS 580 모델처럼 듀얼 모터로 최고출력 536마력, 제로백 4.5초, 최고속도 210km/h를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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