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 0% 범위 손실
(27℃ : 2.8% 범위 손실
29℃ : 3.5% 범위 손실
32℃ : 5% 범위 손실
35℃ : 15% 범위 손실
38℃ : 31% 범위 손실
주변 온도와 실내 온도의 차이가 클수록 더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므로 광고된 수치에 비해 주행 거리 손실은 더욱 커진다.겨울과 마찬가지로 주행 거리 손실을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차량을 가정용 충전기에 연결해 두고 출발하기 전에 차량 내부를 미리 냉각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실내가 쾌적하고 시원해진다. 무엇보다, 냉각에 배터리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대신에 주 전원을 사용한다. 리커런트에 따르면 최신 EV의 A/C 시스템은 초기 냉각에 3~5kW의 전력을 사용하며, 이후 설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전력 사용량은 약 1kW로 안정화된다. 회사는 더운 날씨가 개별 EV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여러 그래프를 공유했다. 단종된 쉐보레 볼트 EV의 실제 주행 거리는 15~35℃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광고 주행 거리의 약 5~8%를 잃을 수 있다. 현대 코나 일렉트릭은 모든 따뜻한 날씨 조건에서 예상 EPA 범위를 능가해 주변 온도 섭씨 15~35℃ 사이에서 주행할 때 광고 주행 거리의 122%~130%를 제공한다. 테슬라 EV의 경우 외부 온도가 아무리 높아도 가장 일관된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그러나 리커런트의 연구에 따르면 실제 조건에서는 광고된 주행 거리 수치의 약 60%만 제공한다고 한다. 더운 날씨로 인한 주행 거리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은 새로운 테슬라 모델의 냉각 및 난방을 모두 처리하는 고효율 열 펌프 덕분이다. 리커런트는 테슬라 EV가 실내 냉각에 최소 1kW에서 최대 6kW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평균적인 수치는 1~3kW 사이라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