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시되는 최고의 전기 SUV 톱10

이슬기 / 기사작성 : 2023-04-20 19: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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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800만 대를 넘기며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증가했다. 

이에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은 소비자를 유혹하는 새로운 전기차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특히 전기 SUV는 많은 운전자에게 인기를 얻으며 첨단 기능, 향상된 성능,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갖춰가고 있다.

그렇다면 수많은 전기 SUV 가운데 어떤 차를 구매해야 할까? 외신 ‘톱스피드’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기 올해 출시되는 전기 SUV 가운데 성능과 주행거리, 경제성 등을 고려한 최고의 차 10대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는 국산차가 4종이나 포함돼 눈길을 끈다. 

 


10. 토요타 bz4x = $42,000(약 5,500만 원)
bZ4X는 사치스러운 기능이나 호화로운 인테리어는 없지만, EV 입문자나 토요타의 충성 팬들을 사로잡을 충분한 매력을 가졌다. 스바루와 협업해 탄생한 bZ4X는 인상적인 기본 사양, 진보적인 외부 디자인, 넓은 실내, 훌륭한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전륜구동 201마력 단일 모터 트림은 최대 252마일(약 405km)을 주행하고, 급속 충전기로 1시간에 80%를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42,000달러부터 46,700달러(약 6,200만 원)까지. 

 


9. 스바루 솔레타 = $44,995(약 5,900만 원)
솔레타는 사륜구동 시스템과 전지형 주행 기능을 가진 전기 크로스오버다. 3가지 트림(프리미엄, 리미티드, 투어링)으로 출시되며, 215마력과 249파운드 피트의 토크를 가졌다. 1회 충전에 228마일(약 367km)을 달릴 수 있으며, 가격은 44,995달러부터 51,995달러(약 6,900만 원)까지. 

 


8. 기아 니로 EV = $39,550(약 5,200만 원)
니로 EV는 첨단 기술이나 가속력,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지는 않지만, 실용적이고 편안한 주행을 선사한다. 덕분에 최고의 전기 SUV 중 하나로 꼽힌다. 파워트레인은 단일 전기 모터가 201마력과 188파운드 피트의 토크를 전달한다. 배터리 80% 충전에 45분이 소요되며, 253마일(약 407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가격은 약 40,000달러부터 46,000달러(약 6,100만 원)까지.  

 


7. 현대 코나 일렉트릭 = $33,550(약 4,400만 원)
코나 일렉트릭은 65kWh 배터리 팩을 장착해 201마력과 291파운드 피트의 토크를 생성한다. 다양한 주행모드, 넓고 편안한 실내, 첨단 안전기능을 갖췄다. 배터리 1회 충전에 258마일(약 415km)을 주행하고, 1시간에 80%를 충전할 수 있다. 3가지 트림에 가격은 33,550달러(약 4,400만 원)부터 41,550달러(약 5,500만 원)까지.
 


6. 쉐보레 볼트 EUV = $28,795(약 3,800만 원)
저렴한 가격의 전기 SUV를 찾고 있다면, 볼트 EUV는 좋은 선택지이다. 약 29,000달러에 안락함, 넓은 공간, 부드러운 주행,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65kWh 배터리를 통해 200마력, 266파운드 피트의 토크로 매력적인 주행을 선사한다. 1회 충전에 247마일(약 398km)을 주행할 수 있다.  

 


5. 폭스바겐 ID.4 = $38,995(약 5,100만 원)
ID.4는 편안하고 넓은 패밀리 SUV로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췄다. 기본 모델은 201마력으로 1회 충전에 208마일(약 335km)을 주행할 수 있다. AWD 프로 트림은 295마력의 듀얼 모터로 275마일(약 443km)을 달린다. 가격은 38,995달러부터 55,245달러(약 7,300만 원)까지. ID.4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고급 기능, 편안한 주행이 특징이다.
 


4. 닛산 아리야 = $43,190(약 5,700만 원)
아리야는 디자인을 빼면 많은 측면에서 눈에 띄는 자동차다. 전륜 및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트림 옵션을 제공한다. 배터리에 따라 최고출력 214~389마력을 발휘하며, 주행거리는 216마일(약 348km)부터 304마일(약 489km) 수준이다. 가격은 43,190달러부터 60,190달러(약 8,000만 원)까지. 

 


3. 포드 머스탱 마하-E = $45,995(약 6,100만 원)
고성능, 독특한 스타일, 편리함을 절묘하게 결합한 전기 SUV를 찾는다면 머스탱 마하-E가 적합하다. 출력 266마력의 단일 모터부터 480마력의 듀얼 모터가 있으며, 주행거리는 전기 모터 구성에 따라 224마일(약 360km)에서 314마일(약 505km)까지 다양하다. 가격은 45,995달러부터 63,995달러(약 8,500만 원)까지. 

 


2. 기아 EV6 = $48,700(약 6,400만 원)
“거의 완벽하다”라는 평을 받는 EV6는 최고의 전기 SUV 중 하나로,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배터리 크기는 58kWh와 77.4kWh의 2가지이며, 350kW 급속 충전기에서 18분에 80%를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48,700달러부터 최고급 EV6 GT AWD는 6,1600달러(약 8100만 원)에 이른다. 풍부한 기능과 흠잡을 데 없는 품질, 뛰어난 가치를 결합한 전기 SUV를 찾고 있다면 EV6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GT 버전은 3.4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1. 현대 아이오닉5 = $41,450(약 5,500만 원)
독특하고 시크한 스타일의 아이오닉5는 편안하고 다양한 기술력에 운전 재미를 더한 콤팩트 크로스오버다. 권위 있는 세계 자동차 상을 여럿 수상했다. 출력은 168마력부터 332마력까지 트림별로 다양하다. 주행거리는 220마일(약 354km)부터 303마일(약 488km)까지이며, 18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41,450달러(약 5,500만 원)부터 52,600달러(약 6,900만 원)까지.

 

더드라이브 / 이슬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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