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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BN 돌싱글즈3 방송캡쳐 |
ENA, MBN 채널에서 방영중인 돌싱글즈3에서 조예영과 한정민이 포옹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6일 방송에서는 서로 돌싱 남녀들의 아픔을 겪어내는 방법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 불면증이 있어서 수면 유도제와 같은 처방을 받는다고 했다. 최동환은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해 개인적으로 편견이 있었는데 한번 갔다 오니 편안했다"고 말했고 조예영 역시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같이 술 한 잔을 걸치다가 조예영이 나서자 한정민이 배웅하겠다고 나섰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어두워서 두 사람은 그저 실루엣 정도만 보이고 있었다. 한정민은 "진짜 술 못 마시는구나"라고 다정하게 말을 걸었고 조예영이 "많이 못 마셔"라고 하는데 방 앞에서 두 사람이 갑자기 끌어안고 포옹했다. 한정민은 "난 이제 안 돌이킬 거야"라고 용기 있게 말했고 조예영 역시 "나도 그래"라고 화답했다. 진행자 유세윤은 "이 커플 타이밍이 참 좋다"며 "비가 많이 올 때 카메라가 잘 안 잡히는 곳"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카메라 사각지대를 인식한 듯 방 앞에서 끌어안은 채 움직이지 않았다. 상기된 표정으로 방에 돌아온 조예영은 한정민이 보이지 않는 순간까지 눈으로 배웅해 줬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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