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 안되는 기아 중고차 5대와 사도 되는 5대는?

이슬기 / 기사작성 : 2023-04-18 20:19:48
  • -
  • +
  • 인쇄
 

 


해외에서 기아에 대한 평가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일부 모델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뢰받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외신 ‘핫카’는 “현재 기아는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지만, 일부는 생각보다 기계적, 전기적 문제가 있다”라고 평가한 뒤, 미국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아 모델과 피해야 할 모델 각 5종씩을 소개했다. 

# 신뢰할 수 있는 모델
1. 2021 포르테(K3)
2021년형 포르테는 안정적이고 연비가 좋으며, 합리적인 가격의 소형 세단이다. 이 차는 100점 만점에 87점의 신뢰성을 자랑하며, 17,890달러(약 2300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2. 2019 K7(카덴자)
K7은 높은 품질 외에도 공간과 실내 인테리어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2019년형은 엔진이나 변속기 고장이 드물고, 27,340달러(약 360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3. 2020 리오(프라이드)
2020년형 리오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를 인정받는 모델이다. 기아는 2020년형 리오에 대해 10년/10만 마일의 파워트레인 보증을 제공한다.

4. 2021 쏘울
쏘울은 실용적이고 저렴한 자동차다. ‘드라이버 어드바이저’의 연구에 따르면 쏘울은 평균 주행거리가 26만 km로 기아차 중에서 가장 길다. 2021년형은 21,105달러(약 2700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5. 2021 텔루라이드
텔루라이드는 신뢰성과 품질, 기술 등 모든 것을 제대로 갖추고 있다. 적절한 유지 보수를 한다면 큰 문제 없이 15만 마일(약 24만 km)를 주행할 수 있고, 2021년형은 평균 44,002달러(약 580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 피해야 할 모델
1. 2009 모하비
2009년형 모하비는 동급에서 최고의 견인력을 갖춘 넓고 성능이 뛰어난 SUV이다. 하지만 신뢰할 수 없는 엔진, 브레이크, 변속기 때문에 기아의 실패작 중 하나다. 기어와 엔진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높다. 기아는 브레이크 결함으로 두 차례 리콜했다. 

 


2. 2011 쏘렌토
2011년형 쏘렌토는 최악의 모델로 꼽힌다. 2011년형 소유자들에 따르면 엔진이 도로에서 경고도 없이 꺼지는 경우가 있고, 변속 시 저킹 및 과도한 소음이 발생한다. 

3. 2013 옵티마(K5)
2013년형 옵티마에 대해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접수된 리콜 건수는 8건이 넘고, 불만은 1000건에 달한다. 모든 엔진에서 과도한 오일 소모, 오일 슬러지, 의도하지 않은 가속, 엔진 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 핸들도 유연하지 못해 유사시 고속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한 앞유리, 후드, 후면부의 페인트가 벗겨지기도 한다.

4. 2009 스펙트라
2009년형 스펙트라는 스포티하고 날카로워 보이지만, 정교함이 떨어진다. 스펙트라의 에어백, 엔진, 스티어링 휠 역시 문제다.  J.D 파워는 2009 스펙트라의 신뢰성 및 빌드 품질 점수를 평균 수준으로 평가했다.
 


5. 2021 셀토스
2021년형 셀토스는 외부 소음에 취약하다. 또한 연비가 떨어져 닛산 킥스나 현대 코나보다 유지비가 많이 든다. 기아는 2.0ℓ 인라인 4 엔진의 피스톤 문제로 엔진 손상이 우려된다며 이 차를 리콜한 바 있다. 

 

더드라이브 / 이슬기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