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현이 박철호의 청부 살해 협박에 자수를 포기했다./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 |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 박기태(박철호 분)가 조경준(장세현 분)의 회사에 찾아가 피습했다.
조경준은 회장직에 대해 사표를 내고 경찰서에 가서 자수하려고 했다. 하지만 박기태가 회사 로비에 찾아와 조경준에게 달려들어 칼로 위협했다. 박기태는 "감히 네가 날 죽이려고 하냐"며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청부살인을 해? 아주 간댕이가 부었구나"라고 위협했다.
조경준은 "지금 아저씨 경찰에서 수사 중인거 모르시냐. 아저씨가 사람 죽인 시체 발견됐다"며 "그런데 저까지 죽여봐라. 연쇄살인범 되고 싶냐"며 그를 막았다.
조경준은 이어 "이 사람 칼 들고 있다. 누가 경찰에 신고 좀 해달라"고 소리쳤다. 조경준은 이 틈을 타 도망쳤다. 박기태는 다친 발목 때문에 조경준을 놓쳤다.
조경준은 경찰서 앞에 가서 자수하려다가 하지 못했다.
한편 KBS2 '사랑의 꽈배기'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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