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신곡 들은 이효리 "뭔가 아련해. 애들은 여전히 멋지고"

조혜승 / 기사작성 : 2022-05-13 20: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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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볍게 좋은 곡 하나씩 내고 싶긴 해"
가수 이효리가 빅뱅 신곡을 듣고 “뭔가 아련해”라고 감회를 밝혔다./사진=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

가수 이효리가 빅뱅 신곡을 듣고 "뭔가 아련하고 애들은 여전히 멋지다"고 감회를 밝혔다. 

 

13일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에 따르면 이효리가 화보 촬영 차 서울에 방문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효리는 촬영장으로 이동하며 매니저에게 지난달 발매된 빅뱅의 신곡 이야기를 했다. 그는 "빅뱅 나온 거 봤냐. 뭔가 아련하더라. 다 울고 그러던데. 애들은 여전히 멋있더라"고 말했다.

 

이에 매니저는 "누나도 앨범 내야하지 않아요?"라고 묻자 이효리는 "앨범까지는 그렇고 이제 가볍게 좋은 곡 하나씩 내고 싶긴 하다. 그런데 음악하는 친구들이랑 교류가 없다. 그리고 그 친구들은 나이 차가 많이 나서 내가 어려울 거다"고 답했다.

 

매니저가 "어렵진 않은데 누나가 어렵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 아니냐"고 하자 이효리는 "내가 그런 건가. 그런데 내가 걔네가 어렵다. 경험해보지 않은 것은 어렵지 않냐"고 했다.

 

이효리는 "요즘 사람들은 어떤 노래를 좋아하냐. 난 아직도 옛날 노래를 듣는다"면서 “그런데 옛날 생각하면 사실 아무것도 못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뱅은 지난달 신곡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을 발매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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